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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9.17 15:47

자주 뭉치는 어깨와 목, 도수치료로 신체 불균형 해소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조금만 과로를 하거나 무리하게 활동하면 목과 어깨가 뭉치고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다. 목 근육이 뭉칠 때마다 마사지도 해보고 파스도 붙여보지만 쉽게 풀리지 않아 항상 몸 전체가 무겁고 피로하게 느껴진다면 그 원인을 살펴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희망나무재활의학과의원 이종언 대표원장

어깨가 잘 뭉치고 결리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잘못된 자세가 원인 경우가 많다. 어깨에는 크고 작은 근육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데, 어깨 근육에 무리는 주는 자세를 반복하거나 한 가지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면 근육에 무리가 가 어깨 결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어깨 결림이 자주 발생한다면 먼저 자신이 평소 습관 등을 살펴보고, 어깨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꾸준히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온찜질 등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등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어깨 결림 등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컨디션 저하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빈번하게 발생할 경우 두통이나 만성피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절하게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어깨 결림과 어깨통증은 어깨는 물론 목, 등, 허리 등의 근육, 인대, 관절 등의 이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고 도수치료를 통해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수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로 도수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통증을 완화해주는 치료법이다. 손을 이용한 치료법이기 때문에 수술 부작용이나 회복시간 등에 대한 걱정이 없고, 환자의 틀어진 척추나 어긋난 뼈 등을 바로잡아 줘 전체적인 통증 해소는 물론 재발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왕십리정형외과 희망나무재활의학과의원 이종언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라고 하면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일자목 등 척추관절 질환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쉬운데, 만성적인 어깨 결림은 물론 목, 허리, 어깨, 관절, 척추 등 다양한 통증 질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라며 “만성적인 근골격계 통증을 겪어온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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