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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9.17 14:35

류마티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더 조심해야

▲ 이지스한의원 광주점 김동현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흔히 환절기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 시기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져 신체가 적응을 하는데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면역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해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되는데 이 중 하나가 류마티스이다.

만약 전날 무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손가락의 마디에 통증이 생긴다면 이는 류마티스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그 부위가 확대되는 것으로 증상이 악화된다. 이 질환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라 말할 수 있는데,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받지 않는다면 만성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점진적으로 관절의 파괴가 나타나고 더 심각하게는 장애를 유발해 걷는 행동을 하지 못할 만큼 악화되기도 한다.

류마티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므로 체내의 환경 개선을 통한 호전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으로는 온 몸의 관절과 마디가 마치 호랑이에게 물어뜯기는 듯한 느낌이 난다 하여 백호풍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에 따른 치료의 방법을 중심으로 한방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 광주점 김동현 원장은 “류마티스는 단기적인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기능을 개선하여 장기적으로 호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체내의 균형이 깨져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저하된 것으로 적절한 기운을 보충해주어 다시 원래의 상태를 되찾아준다면 문제가 되는 세포의 침입을 막아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현 원장은 “평소에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면 류마티스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므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면서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몸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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