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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8.09.17 09:20

[S리뷰] 특별해서 더 매력적인 송스루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

▲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 공연장면 (컬처마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특별해서 매력적인 뮤지컬이다.

아담 그완의 뛰어난 작품성에 따뜻하고 섬세한 깊이있는 추민재 연출의 연출력, 그리고 귀를 호강 시켜주는 사랑스런 이범재 음악감독이 그려내는 그야말로 환상의 뮤지컬이 ‘오디너리데이즈'다.

▲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 공연장면 (컬처마인 제공)

뉴욕 드라마티스트 매거진의 ‘주목할 만한 50인 작곡가’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아담 그완의 주옥같은 21곡의 넘버는 때로는 경쾌하고 또 때로는 부드럽고 달콤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모든 대사와 극의 진행이 노래로 이어지는 송스루 뮤지컬로, 뮤지컬을 보는 내내 한층 특별하고 색다른 매력을 겸험한다.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가 왜 전세계 수많은 무대를 오를 수밖에 없었던 분명한 이유를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 공연장면 (컬처마인 제공)

특히 출연배우 김지훈, 김지철, 강찬, 김려원, 조지승, 나성호, 이창용, 안재영,김경선, 박혜나의 탄탄한 연기력에 때로는 귀엽고 또 때로는 가슴을 울리는 멋진 가창력은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주며 뮤지컬이 ‘오디너리데이즈'가 멋지고 사랑스런 뮤지컬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2008년 영국 오프 웨스트엔드를 시작으로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유럽과 미국을 넘어 5대륙에서 200회 넘게 자국 언어로 상연됐으며, 제작사 ‘플레이혜윰’과 ‘컬처마인’은 2018년 국내 단독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 공연장면 (컬처마인 제공)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뉴욕을 배경으로 4명의 뉴요커, 무명의 예술가 워렌과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원생 뎁 그리고 클레어를 사랑하며 결혼을 꿈꾸는 제이슨과, 제이슨을 사랑하지만 과거 상처로 인해 결혼을 두려워하는 클레어의 일상을 보여준다.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 미래를 걱정하고 의심하며 살아가는 젊은 날의 모습을 그리며 현대에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이 뮤지컬‘오디너리데이즈'다. 

또 보고싶은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11월 4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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