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특별해서 매력적인 뮤지컬이다.
아담 그완의 뛰어난 작품성에 따뜻하고 섬세한 깊이있는 추민재 연출의 연출력, 그리고 귀를 호강 시켜주는 사랑스런 이범재 음악감독이 그려내는 그야말로 환상의 뮤지컬이 ‘오디너리데이즈'다.
뉴욕 드라마티스트 매거진의 ‘주목할 만한 50인 작곡가’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아담 그완의 주옥같은 21곡의 넘버는 때로는 경쾌하고 또 때로는 부드럽고 달콤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모든 대사와 극의 진행이 노래로 이어지는 송스루 뮤지컬로, 뮤지컬을 보는 내내 한층 특별하고 색다른 매력을 겸험한다.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가 왜 전세계 수많은 무대를 오를 수밖에 없었던 분명한 이유를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특히 출연배우 김지훈, 김지철, 강찬, 김려원, 조지승, 나성호, 이창용, 안재영,김경선, 박혜나의 탄탄한 연기력에 때로는 귀엽고 또 때로는 가슴을 울리는 멋진 가창력은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주며 뮤지컬이 ‘오디너리데이즈'가 멋지고 사랑스런 뮤지컬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2008년 영국 오프 웨스트엔드를 시작으로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유럽과 미국을 넘어 5대륙에서 200회 넘게 자국 언어로 상연됐으며, 제작사 ‘플레이혜윰’과 ‘컬처마인’은 2018년 국내 단독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뉴욕을 배경으로 4명의 뉴요커, 무명의 예술가 워렌과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원생 뎁 그리고 클레어를 사랑하며 결혼을 꿈꾸는 제이슨과, 제이슨을 사랑하지만 과거 상처로 인해 결혼을 두려워하는 클레어의 일상을 보여준다.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 미래를 걱정하고 의심하며 살아가는 젊은 날의 모습을 그리며 현대에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이 뮤지컬‘오디너리데이즈'다.
또 보고싶은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11월 4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