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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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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5 21:57

허영란, 친오빠 사망 오보 지적 "시비로 싸우다 차에 치인 것 아냐"

▲ 허영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허영란의 친오빠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허영란이 해당 사건을 잘못 알린 뉴스를 지적했다.

허영란은 14일 자신의 SNS에 "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 우리 가족들은 너무 가슴이 찢어지고 있네요"라며 "시비로 싸우다 졸음운전 한 차에 치인 게 아니라, 도로를 달리던 중 화물차에서 뭐가 떨어져 확인하려고 갓길에 세우고 확인하는데 4.5톤 차량 졸음운전으로 오빠는 시신이 훼손돼 마지막 얼굴도 못 보고 있어요. 그런데 뉴스에는 시비가 붙었다고? 어떻게 이런 일이 제 가족들에게 생긴 것인지"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친오빠의 사진을 게재했다.

허영란은 "당장에라도 웃으면서 올 것 같은데. 너무 보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고, 오빠의 온기를 느끼고 싶다. 이렇게 한순간 이별하게 될 줄이야"라고 심경을 전했다.

허영란의 오빠 허씨(42)는 지난 13일 새벽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웠다 뒤따르던 4.5톤 화물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 박씨(58)는 허씨를 친 뒤 갓길에 서 있는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도로에 제동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박씨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

한편 허영란은 현재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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