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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8.09.13 11:21

정인겸, ‘강렬’ ‘외인’ ‘악역’ 확실한 명품 조연

▲ 정인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정인겸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에 확신한 신스틸러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공사 ‘하야시’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치를 떨게 만드는 그가 올 추석 개봉작인 ‘협상’과 ‘안시성’으로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다.

‘협상’에서는 민태구 (현빈 분)에게 인질로 잡힌 기자로 위장한 국정원 블랙요원으로 출연한다. ‘안시성’에서는 당나라 태종 이세민(박성웅 분)의 책사로 분한다.

정인겸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한일합방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비열하고 냉혈한인 하야시로 분해 ‘진짜 일본인 아니냐’는 오해를 살만큼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정인겸의 일본인 연기는 2015년 개봉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살'에서 일본 영사관 정보국의 '사사키'로 확실한 인정을 받았다.

강렬한 캐릭터, 일본인 등 외인 전문배우, 악역으로 확실하게 뜬 정인겸은 70여편의 연극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2014년 개봉한 '나의 독재자'에서 무명배우 성근(설경구 분)이 속한 극단의 연출자 역할을 통해 영화에 진출했다. 2016년 ‘미세스캅2’로 안방극장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신스틸러에 이어 명품 조연으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정인겸이 보여줄 연기에 대중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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