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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9.11 17:03

‘명당’ 유재명, “재미있는 역할이지만, 서민들의 절실함 바탕으로 뒀다”

▲ 유재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명당’의 배우 유재명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명당’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이원근,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재명은 어떤 신념을 가지고 캐릭터를 연기했냐는 물음에 “내가 맡은 역할은 코믹한 캐릭터의 한 영역”이라며 “‘명당’ 속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만큼 내가 맡은 역할도 절실함을 갖고 있다. 땅을 차지하고 뺏으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맡은 캐릭터는 지금 잘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냐고 계속해서 얘기한다. 서민들의 절실한 모습을 바탕으로 두고 이 역할을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역할은 재미있게 표현되지만,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하나의 방향으로 존재하는 신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명당’은 오는 9월 1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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