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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9.11 16:51

‘명당’ 지성, “영화 관람 후 내가 정말 부족하다는 생각 들었다”

▲ 지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명당’의 배우 지성이 영화를 처음으로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명당’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이원근,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지성은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나서 마음이 무거워졌다”며 “함께하는 선후배가 연기하는 걸 보고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연기에 감동했다. 특히 나는 시나리오를 봤기에 저 부분을 저렇게 연기하셨구나 하면서 내가 정말 부족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명당’에 공부하는 입장으로 참여하게 됐다. 좋은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싶었다”며 “오늘 영화를 보니 내 뜻과 걸맞은 상황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명당’은 오는 9월 1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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