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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8.09.11 14:13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 5일 연속 다양성영화 1위

부르스 윌리스와 제이슨 모모아의 1+1 코믹액션물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지난 6일 개봉한 부르스 윌리스 주연의 코믹액션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가 5일 연속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 미항도시 베니스가 아니라, 미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에서 벌어지는 코믹액션물이다.

1980년대 ABC방송 인기 TV시리즈 '블루문 특급'에 사설탐정 데이비드 에디슨을 기억하는 팬이라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의 주인공 사설 탐정 스티브가 서로 많이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두 캐릭터는 부르스 윌리스가 맡아 열연을 펼쳤고, 괴짜면서 총도 잘쏘는 사설탐정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1985년부터 1989년까지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물이었고, 다른 하나는 2017년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라는 점일 것이다. 그외에는 매우 유사한 스토리와 분명한 선악구조를 갖고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오래간만에 보는 명배우들이 눈에 띈다.

HBO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제이슨 모모아가 극중 마약상 보스 스파이더로 나오고, 존 굿맨(데이브 분)은 물론, 제시카 고메즈(놀라 분)가 스티브의 연인으로 분한다.

또한 악역배우로 유명한 아드리안 마르티네즈가 스티브의 친구 티노로 나오며 극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킨다.

캘리포니아 해변가 베니스 비치에 서성대는 주인공 스티브(부르스 윌리스).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아이들을 불러놓고 한때 마약이나 일삼던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며 말같지도 않은 훈계를 하고 있다. 원래 직업은 사설 탐정. 사라진 반려견 버디를 찾으려 악명높은 마약상 보스 스파이더와 엮이면서 갖은 우여곡절이 드러난다.

브리즈픽처스가 수입하고 영화사 오원이 공동 배급하는 '원스 어폰 어 타임 베니스'는 러닝타임 94분으로 15세 이상 관람가다.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 메인포스터(브리즈픽처스, 미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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