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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04.20 07:59

올 봄 유행할 '여성'만의 '머스트 해브'는?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꽃샘추위도 주춤하면서 한낮에는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다.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물러갔으니, 이제부턴 '봄 처녀' 제대로 준비할 때이다. 올 봄 유행할 여성만의 아이템을 살펴보자.

◆ 화려한 플라워프린트가 대세 = 올 봄의 패션 아이템은 '꽃무늬'다. 주로 스카프나 원피스 스커트에 조금씩 쓰이던 꽃무늬 프린트가 바지나 재킷 등으로 범위가 다양해졌다.

특히 은은한 파스텔톤에서 강렬한 색채로 변화됐으며, 잔잔한 무늬보다는 크고 화려한 무늬가 더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꽃무늬, 플라워 프린트는 컬러 스키니, 재킷, 데님, 등과 매칭하면 보다 효과적인 코디가 될 것이다.

◆ 여성, 남성의 가방을 메다 = 가방 등 액세서리의 경우는 '젠더리스'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젠더리스(genderless)는 성별의 경계가 없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유니섹스' 스타일에서 진화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남성스타일의 서류가방, 옥스퍼드 슈즈 등이 대표적이며, 색상만은 강렬하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선택한다. 엠보가죽의 직사각형 편지모양의 백팩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닥스는 전데리스 현상을 통해 남성만의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여겨지던 서류가방을 여성들이 들고, 로큰롤 콘셉트의 영향으로 반짝이는 체인이 달린 핸드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핑크색 입술, 대세 이룰 듯 = 올 봄 색조화장은 경기를 타는 것일까.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눈화장과 화려한 색조화장을 줄이고,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화장법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립스틱의 경우 화사한 느낌의 핑크, 산호색과 보통 가을에 유행하는 빨간 레드계열의 컬러가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하고 싶다면 먼저 컨실러를 사용해 입술 외곽을 잘 정리해 주고, 입술 중앙 부분부터 립스틱을 발라 은은하게 발라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 물광피부, 주사 시술 강세 = 봄처럼 화사한 피부를 위해 가까운 피부과를 찾는 발걸음도 증가추세다.

미백피부를 위해서는 IPL, 레이저토닝, 필링 등이 비만치료에는 HPL, 고주파, 저주파, 카복시, 메조테라피 등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특히 '주사시술'도 강세다. 소위 '물광피부'를 위한 물광주사를 비롯해 백옥주사, 신데렐라주사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앤방여성의원 방문성 원장은 "최근 다양한 미백, 주사시술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한번에 무리한 시술을 받기 보다는 의료진 상담을 통해 계획적으로 결정하고, 시술 후에는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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