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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9.07 14:50

‘쇼미더머니777’ 스윙스, “이번 시즌에는 도끼-지코 따라 하려는 사람 없어”

▲ 스윙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의 래퍼 스윙스가 힙합과 랩을 이해하기 위한 지침을 소개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 제작발표회에는 래퍼 스윙스, 기리보이, 딥플로우, 넉살, 더콰이엇, 창모, 팔로알토, 코드 쿤스트, 신정수 국장, 최승준 CP가 참석했다.

이날 스윙스는 랩과 힙합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장르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힙합과 랩이라는 장르 자체는 정말 이해하기 쉽다. 초등학생도 배울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라임이다. 라임 하나만 있으면 누구든지 랩을 할 수 있다. 단지 잘하고 못하는 차이”라고 답했다.

스윙스는 “노래에 음정이 중요하게 맞는 것이 중요하듯, 랩은 박자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랩을 얼마나 더 조잡스럽고, 창의적으로 하는 게 중요했다. 랩 올림픽 같은 느낌이었다”며 “이제는 기술적인 면을 넘어서 해외를 따라 자연스럽게 나를 얼마나 또렷하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해졌다. 예전에는 다들 도끼, 지코, 기리보이처럼 랩을 하려고 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누군가를 따라 하는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정말 랩을 잘하는 사람을 넘어서 창의적인 예술가라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베팅 시스템이 결합된 다양한 랩 배틀을 펼쳐 승패에 따라 돈을 뺏고 뺏기는 과정을 통해 상금을 쟁취할 우승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금일(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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