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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8.09.07 10:43

[S톡] 현빈, ‘구-예진’ ‘십-동건’ 누가 더 쎌까

▲ 현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스크린에 본격적인 ‘현빈시대’가 열린다.

지난해 ‘공조’로 티켓파워를 과시하며 흥행배우로 우뚝 선 현빈이 9월 ‘협상’ 10월 ‘창궐’이 연이어 개봉되며 올 가을 극장가를 휩쓸 전망이다.

두 편의 영화는 현대극과 사극 등 시대 배경만이 아니라 현빈의 캐릭터도 전혀 달라 어떤 모습의 현빈이 더욱 사랑을 받을지 자기와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 과연 누구와의 케미가 빛을 발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9월 19일 개봉하는 ‘협상’에서는 동갑내기 흥행퀸 손예진과 대결을 펼친다. 현빈은 인질범 ‘민태구’로 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 (손예진 분)과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협상을 벌인다.

손예진과 현빈은 오랫동안 연기활동을 하며 처음으로 ‘협상’에서 만났다. 연기력은 물론이고 흥행파워를 겸비한 이들이 합심해 보여줄 케미에 큰 기대가 걸리고 있다.

9월 손예진과 만나는 현빈은 10월에는 장동건과 합을 맞춘다. 연예계 절친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창궐’에서 ‘이청’과 ‘김자준’으로 분해 치열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실 절친으로 알려진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 이들의 만남에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장동건과 현빈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선보인 ‘친구’에서 같은 인물인 ‘한동수’를 연기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장동건이 현빈의 드라마 출연을 적극 권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주변을 흐뭇하게 만드는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창궐’에서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과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 역을 맡아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만드는 첨예한 대립을 펼치게 됐다.

최고의 흥행퀸 손예진,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배우 장동건. 과연 누구와의 케미가 더 셀지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 있다. 19일 개봉하는 ‘협상’이 흥행에 성공해 장기 상영에 돌입할 경우 극장가에 두 현빈을 볼 수 있는 날이 올 수 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9월, 10월 두 편의 영화로 스크린 질주를 예고한 현빈은 11월에는 안방극장에 복귀,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3년 만에 안방 시청자와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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