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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9.06 00:37

[S종합] ‘라디오스타’ 이승윤, ‘나는 자연인이다’ 관련 에피소드 공개... 웃음 만발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코미디언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의 촬영 비화를 공개해 폭소케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난난난난 자유로와’ 특집으로 배우 임채무, 코미디언 윤정수, 이승윤, 록밴드 백두산 출신 김도균이 출연했다.

이날 임채무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놀이공원 ‘두리랜드’에 설치한 놀이기구 임대인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과 관련 “연예인이 사업을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승소에 휘말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리랜드’는 지금 공사 중이다.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 놀이공원으로 신축하고 있다”며 “온·냉방 때문에 앞으로는 입장료를 받아야 한다. 대신 전국 통계를 내서 저렴하게 하자는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놀이공원에 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임채무는 “아이들과 놀고 싶은 마음에 만든 것이다. 영원히 없애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임채무는 “자유롭게 살려고 한다. 살아가면서 얻은 비결”라며 “자기 용량만큼 목표를 세우는 사람은 없다. 오늘에 만족하자는 생각”이라고 자신의 인생 가치관을 밝혔다.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속물이었다. PD가 연락이 와 ‘힐링캠프’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더라. 심지어 나만의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듣고 갔다”며 단독 MC에 솔깃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녹화를 하러 갔는데 자연인이 카레밥을 준다고 하시더라. 맛있게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카레에 생선 머리를 넣더라. 심지어 상한 생선이었다”며 “당시 나는 저런 표정이 나왔는지 몰랐다”고 ‘나는 자연인이다’ 1회에서 포착된 일명 ‘전설의 눈빛’을 설명했다.

이어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찍다 실제로 죽을뻔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장수말벌에 쏘였는데 몸이 굳어가는 느낌이 들었다”며 “호흡이 불가하고 혀가 말려 들어가더라”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침착하게 매니저를 불러 ‘흥분하지 마’라며 안심시켰다”며 “병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 내비게이션이 보였다. 병원 도착 899m를 앞두고 기절했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그 일을 계기로 다시 태어났다”고 덧붙였다.

김도균은 과거 커피를 마시고 응급실에 간 경험을 공개했다. 김도균은 “1990년대 말에 한국에 커피가 들어왔다”며 “카페에서 10개 대륙의 커피 맛을 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10잔의 커피를 조금씩 맛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섞어서 마시니 자려고 누웠는데 심장이 뛰더라. 일어나서 강남을 한 바퀴를 계속해서 걸었다.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가라앉지 않더라”며 “결국 응급실에 가서 안정제를 맞았다. 그제야 가라앉더라”고 전했다.

윤정수는 최근 비연예인의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린 것에 대해 “물의를 일으키고 사회적으로 이야기를 오가게 한 것은 죄송하다”며 “특히 사진에 나왔던 그분이 곤혹스러울 거다. 이제 그런 일들을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끝으로 윤정수는 “요즘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좋다”며 “6살 조카와 소울메이트”라고 밝혔다. 윤정수는 “그 친구와 게임을 같이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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