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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8.09.04 16:08

[S종합] 코코소리 소리, 반전美 뽐낸 눈물의 쇼케이스 “섹시 콘셉트 이제는 할 수 있어”

▲ 코코소리 소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듀오 코코소리의 소리가 처음으로 섹시 콘셉트에 도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듀오 코코소리(코코, 소리) 소리의 솔로 데뷔 싱글 ‘Touch(터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소리는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게 돼 벅차다”며 “오늘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잘해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상의 모습으로 여러분의 앞에 서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 코코소리 소리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Touch’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댄스 장르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게다가 Mnet ‘쇼미더머니’ 시즌4의 우승자 베이식이 피처링을 맡아 곡에 풍성함을 더했다.

소리는 타이틀곡 ‘Touch’와 관련해 “밝고 섹시한 곡이다. 이번 노래를 통해 나에게 없었던 관능미를 발견한 것 같다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해주시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코코소리로 활동할 때 항상 귀엽고 독특한 콘셉트를 했는데, 솔로 가수에 있어서 섹시가 되게 중요한 것 같더라. 솔로 가수로서 섹시함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 코코소리 소리 ⓒ스타데일리뉴스

뒤늦게 섹시한 콘셉트를 선택한 것과 관련 “어린 나이가 아니니까 나도 이제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평소에 털털해서 ‘소저씨’, ‘소삼촌’이라는 별명이 있다. 무대에서는 반전 있는 섹시함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섹시함은 멋지고, 매력적인 거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가수 샤키라의 무대를 보고 감명받았다. 섹시하면서도 건강하고 밝더라. 나도 나를 볼 때 기분 좋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섹시한 무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 코코소리 소리 ⓒ스타데일리뉴스

소리는 눈에 띄는 의상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런던의 유명 디자이너의 의상이다. 천연고무로 만들어졌다”며 “비욘세, 킴 카다시안, 아리아나 그란데 등 해외에서 유명한 스타들도 이 옷을 입는다고 하더라. 뮤직비디오에 여러 가지 색이 나오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크라우드펀딩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과 관련해 소리는 “크라우드펀딩을 한다고 했을 때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했다.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하루 만에 목표 금액에 달성했다. 정말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목표 금액의 300%를 넘더라. 이렇게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솔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힘을 받았다”며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 코코소리 소리 ⓒ스타데일리뉴스

소리는 이번 앨범의 목표로 뮤직비디오 100만 뷰를 꼽았다. 소리는 “지난 뮤직비디오가 아쉽게 100만 뷰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100만 뷰 도전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노래를 여러 개 냈음에도 노래방에 하나도 없더라. 꼭 나왔으면 좋겠다”며 “방송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더라도 버스킹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코코소리 소리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소리는 “이십 대의 마지막에 서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더 성장하는 소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는 금일(4일) 정오 솔로 데뷔 싱글 ‘Touch(터치)’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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