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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8.09.04 10:57

송승헌, ‘굴육’ ‘칠칠’ 내주고 ‘기대’ 얻었다

▲ 송승헌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한류스타 송승헌이 ‘나이 굴욕’과 ‘털털하다 못해 칠칠맞지 못한’ 모습을 공개하며 차기작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대기의 나날을 보내는 시언 (feat.송승헌)’이라는 제목으로 OCN 새 주말드라마 ‘플레이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송승헌은 이시언과 장난을 칠 정도로 친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굴욕(?)을 맛보는 모습까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화권 여심까지 사로잡는 대스타지만 아역 연기자들에게 ‘선생님’ 불리며 나이 굴욕을 맛봤다. 또한 촬영 후 저녁 식사를 하며 옷에 음식을 묻히는 등 털털하다 못해 칠칠맞지 못한 모습까지 적나라하게 밝혀지며 한류스타의 위엄에 스크래치(?)를 입었다.

하지만 이런 굴욕은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이 더욱 돋보이게 했고 맥주를 마시면서도 감춰지지 않는 남자다운 매력을 도드라지게 하며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 등장 이후 송승헌이 주연으로 나서는 ‘플레이어’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도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블랙’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송승헌이 1년 만에 복귀작인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송승헌은 판을 짜는 사기꾼 강하리로 분해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분) 천재 해킹 마스터(이시언 분) 주먹요정 도진웅(태원석 분)과 한 팀이 돼 범죄 수익을 환수하는 과정을 그린다. 

촬영장이 공개되며 드라마와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플레이어’는 출연진의 캐릭터 싱크로율도 화제가 될 만큼 방영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 혼자 산다’ 출연이 드라마 홍보에 ‘신의 한수’가 된 송승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시언이 덕분에 오랜만에 예능 출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나혼자산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공개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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