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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사회
  • 입력 2013.04.14 19:53

서울시, 아파트·상가에 꽃·나무심기 최대 3000만원 지원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서울시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추진의 일환으로 아파트와 상가에 주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아파트와 상가를 대상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아파트, 상가 꽃·나무심기 지원 사업’을 시행할 단체를 4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꽃·나무심기에는 최대 2000만원 사업비 지원>

아파트 꽃·나무심기 지원사업은 서울시에 있는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및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지정된 공동체 활성화 단체(10인 이상으로 구성)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파트 분야 공모사업은 △일반아파트(10개소 내외) △영구임대아파트(5개소 내외)로 구분하여 접수 받으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 사업비의 20% 이상을 참여공동체가 자부담 하여야 한다. 단, 영구임대아파트는 전액 지원한다.

<상가(商街) 꽃·나무심기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비 지원>

상가(商街) 꽃·나무심기 지원사업은 서울시에 있는 상가의 상가번영회 또는 5인 이상의 상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가(商街) 분야 공모사업은 10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상가도 아파트와 같이 총사업비의 20% 이상을 참여공동체가 자부담 하여야 한다.

<자문위원단 구성으로 대상지에 알맞은 맞춤형 꽃·나무심기 기획, 설계 지원>

한편, 서울시는 그간 사업수행자들이 추진방향 설정, 대상지에 알맞은 꽃과 나무 선택 등 실무부분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자치구와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교육과 설계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의 요청이 있을 경우 사업제안서 작성단계부터 자치구 담당공무원이 현장방문하여 상담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하여 사업계획 미비로 인해 지원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공모에 필요한 서류는 사업제안서,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서울시 조경과(2133-2123) 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자치구 현장평가 결과와 서면심사(사업 타당성, 참여도, 파급효과, 재원확보 등)를 거쳐 4월 30일경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아파트와 상가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한다.

또한, 꽃·나무심기가 완료되면 시민평가단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현장평가 후 우수사례를 선정·표창하여, 꽃·나무심기 우수사례가 확산(Feed-back)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아파트, 상가 꽃·나무심기 사업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문화가 탄생하길 기대한다” 며, “시에서도‘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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