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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3.04.14 11:32

LG전자, 세계최초 에너지규격분야 생활가전 통합 공인시험소 인증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세계최초로 에너지 규격 분야 생활가전 통합 공인시험소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에너지규격 관련 자체 인증시험이 가능해져 제품 출시 전 에너지성능 인증 절차에 필요한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인터텍이 에너지규격 분야에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공인시험소로 인정한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이는 LG전자의 사내 제품시험연구소의 신뢰도와 에너지효율 검증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입증한다. 

또 향후 LG전자는 제품시험연구소에서 평가한 제품의 에너지성능결과를 인터텍에서 시험평가한 결과로 인정받아, 에너지성능 인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북미 에너지스타(Energy Star), 유럽 에너지 라벨링(Energy Labelling)등 선진시장 공략에 필수적인 에너지성능 인증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제품 인증시험을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외부 인증기관을 통해 인증시험 진행 시 일정예약, 제품 해외발송, 성능평가, 평가결과 입수 등 약 7주가 소요된다. 

LG전자는 자체 시험소에서 시험평가 할 수 있어, 인증시험에 소요되는 기간을 약 3주 가량 단축시키고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품질센터장 김준호 전무는 “최근 에너지효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에너지 성능 검증능력도 중요해졌다.” 며 “통합 공인시험소를 기반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선 출시해 시장선도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 본사를 둔 국제인증기관 인터텍은 120여 년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국가 별 다양한 규격과 기준에 따라 제품을 시험,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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