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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04.12 08:50

'구가의 서' 이승기-이유비, 사랑스런 ‘벚꽃 볼뽀뽀’ 화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구가의서’ 이승기와 이유비가 사랑스러운 ‘벚꽃 볼뽀뽀’를 선보이며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이승기와 이유비는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각각 거침없고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반인반수(半人半獸) 최강치 역과 단아하고 수려한 용모에 총명함까지 갖춘 이승기의 첫사랑 박청조 역을 맡았다. 데뷔 후 첫 사극으로 독특한 ‘반인반수’ 캐릭터에 도전하는 이승기와 조선시대 ‘엄친딸’을 담아낼 이유비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업동이로 들어가 살게 된 ‘백년객관’ 주인집 딸 이유비를 마음 속 깊이 연모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하늘하늘 벚꽃잎이 날리는 가운데 이승기에게 ‘볼뽀뽀’를 건네는 이유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벚꽃 나무 아래 무릎을 꿇고 있는 이승기 쪽으로 다가간 이유비가 갑작스레 이승기 볼에 입맞춤을 하게 되는 것. 이승기에게 ‘볼뽀뽀’를 시도한 이유비의 속사정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승기와 이유비의 핑크빛 ‘벚꽃 볼뽀뽀’ 장면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깜깜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반짝거리는 벚꽃 나무 아래에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한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번 촬영이 진행된 탓에 이승기는 6시간에 걸쳐 무릎을 꿇고 촬영을 해야 했던 상황. 장시간에 걸친 촬영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승기는 쿵쾅거리는 마음을 드러내는 ‘심장 정지’ 표정을 완벽하게 연기해내 스태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특히 환상적인 ‘볼뽀뽀’ 장면을 위해 벚꽃이 흩날려야 했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촬영이 힘들었던 상태. 스태프들이 총동원되어 일일이 손으로 벚꽃 잎을 날리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쳐냈다. 촬영을 위해 고생한 스태프의 땀과 노력이 두 사람의 로맨틱한 명장면을 더욱 실감나게 만들어낸 셈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남다른 열정을 펼쳐낸 이승기와 이유비로 인해 제작진 또한 더 큰 힘을 내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 제작진이 한 장면, 한 장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구가의서’ 2회 분은 시청률 13.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지난 1회 방송분보다 1.2% 상승하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등극했다. 몰입도 100%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황홀한 영상미가 어우러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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