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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3.04.11 17:04

'남사' 송승헌-신세경, 숨 막히는 ‘전봇대 키스’ 선보일까?

▲ 사진제공=블리스미디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송승헌-신세경 커플이 닿을 듯 말 듯 ‘전봇대 키스’로 멜로 케미를 증폭시켰다.

정통 멜로드라마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제작 아이윌미디어)가 한태상-서미도, 태미커플의 숨 막히는 키스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서미도는 전봇대 불빛 아래 한태상의 손을 맞잡은 채 키스하려는 듯 조심스레 다가가고 있다. 과거 사채업자 한태상과 악연으로 인연을 맺었던 서미도는 자신에게 호의와 선처를 베풀고 있는 한태상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던 상황. 하지만 ‘전봇대 키스’는 급진전된 태상, 미도의 관계를 반영하며 향후 ‘태미커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게 있다.

태상에게 미도를 사랑하게 된 순간은 그에게 있어서 인생에 빛이 나기 시작한 순간이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미도의 입술을 감지하고 옴짝달싹 못하며 눈을 감은 태상은 다시 한 번 서미도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확인한다. 미도 또한 오랫동안 지속된 태상의 진심에 호감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 특히 남자로서의 믿음에 고마움은 커져가고 태상의 사랑고백이 물리치기만은 힘든 상황이다.

지난 11일 3회 방송분에서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 괌을 배경으로 서미도(신세경)와 이재희(연우진)의 운명적인 만남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하게 그려내며 본격적인 삼각 멜로에 불을 지폈다.

재희와 미도 ‘재미커플’의 달달했던 괌 로맨스에 이어 태상과 미도 ‘태미커플’의 짜릿한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전봇대 키스까지 ‘남자가 사랑할 때’는 두 커플의 로맨스를 속도감 있게 전개시키며 초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태상과 미도, 미도와 재희, 세 인물간의 삼각멜로에서 오는 긴장감을 팽팽하게 조여가면서, ‘남자가 사랑할 때’가 시청자들에게 던지고자 하는 본격적인 질문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과연 한태상과 서미도가 사랑스런 불빛아래 짜릿한 ‘전봇대 키스’를 나누게 될지 오늘 밤 9시 50분 MBC ‘남자가 사랑할 때’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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