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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8.08.29 22:51

'오!캐롤' 측, "박해미와 하차 논의한 바 없어... 신중하게 결정할 것"

▲ 박해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뮤지컬 '오!캐롤' 측이 배우 박해미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뮤지컬 '오!캐롤'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은 29일 "지난 28일 뮤지컬 '오!캐롤'에 에스더 역으로 출연 중인 박해미 배우에게 중대한 개인 사정이 발생했다. 이에 당장 임박한 8월 29일, 9월 1일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 판단해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 제작사에서는 연습시간을 포함한 지난 두 달간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함께 작품을 완성시킨 배우가 심신을 회복하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자 한다"며 "본 공연의 ‘하차’에 대해서 박해미 배우와 논의한 바 없으며, 그럴 단계도 아니라고 판단된다. 향후 일정과 거취에 대해서는 시일 내 신중하게 논의하여 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뮤지컬 '오!캐롤'을 응원하고 기대하여 주신 관객분들께 불편함과 혼란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음주운전을 하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인해 차에 함께 타고 있던 해미뮤지컬컴퍼니 배우 A(20·여)씨와 B(33·남)씨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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