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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피플
  • 입력 2013.04.08 08:04

배우 공정환, 둘째 득녀 "아빠로써 더 열심히 일하겠다"

▲ 사진제공=온에어퐝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배우 공정환이 겹경사를 안았다. 건강한 둘째 딸을 얻음과 동시에 KBS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 출연하게 된 것. 

공정환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3.83kg의 건강한 둘째 딸을 얻었다. 임신 당시 태명이 '대박이'였던 걸로 알려져 이번 캐스팅이 더욱 의미가 깊어졌다. 

<대왕의 꿈>에서 공정환 맡은 캐릭터는 부여융이다. 부여융은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큰 아들로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이후 웅진 도독이 돼 백제의 옛 땅을 다스렸던 인물이다. 이후 신라의 항당 정책으로 고국에서 쫓겨나 당나라로 떠나게 된다. 

공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바라던 딸이 건강히 태어나줘 고맙고 10달동안 고생한 아내에게도 너무 고맙다 이제 두아이에 아빠로써 더 열심히 일하겠다"라며 "이번 <대왕의 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정환은 1994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배우생활을 시작하며 선이 굵은 연기를 보여왔다. 그간 드라마 <빛과 그림자> 영화 <공모자들> <퍼펙트게임> <영화는 영화다> 등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 왔다. 

한편 공정환의 부여융은 7일 방송되는 <대왕의 꿈> 52회부터 등장한다. 밤 9시 40분 방송될 52화에선 김유신이 김춘추와 결별하고, 백제와 고구려가 동맹을 결성해 신라와 대적하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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