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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8.08.22 10:56

[S톡] 현빈-손예진, 왜 이제야 만났을까?

▲ 손예진-현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미녀 연기자 현빈과 손예진이 놀라운 평행이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석 개봉작 ‘협상’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현빈과 손예진은 ‘동갑내기’ ‘흥행보증수표’ ‘믿보배’ 등 공통점을 보여주고 있다. 스타성과 연기력 겸비한 82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드라마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에서도 연기력과 흥행력을 고루 겸비한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빈은 MBC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청춘스타로 떠오른 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삼식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톱스타로 사랑 받았다. ‘시크릿 가든’으로 다양한 패러디를 양산하며 다시 한번 여심을 사로잡은 현빈은 영화 ‘역린’ ‘공조’ ‘꾼’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손예진 데뷔작인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한 눈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2003년 영화 ‘클래식’에 출연 '국민 첫사랑'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출연작마다 많은 화제를 모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동갑내기이자 흥행보증수표로 대중들의 ‘믿보배’로 사랑 받고 있는 현빈과 손예진은 ‘협상’에서 협상가와 인질범으로 만났다. ‘협상’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생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협상가 역할에 도전한 손예진은 촬영에 앞서 협상에 관련된 도서를 읽으며 배역에 대한 연구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졋다.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를 짧게 자르며 말투와 눈빛, 표정에도 섬세한 노력을 더해 그녀만의 협상가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처음으로 악역을 연기한 현빈은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연기톤의 강약을 조절하며 전에 본적 없던 현빈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인질범을 탄생시켰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현빈과 손예진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9월 19일 영화팬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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