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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8.21 11:39

‘안시성’ 박성웅, “중국어로 감정 전달해야 해 촬영 3개월 전부터 공부”

▲ 박성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안시성’의 배우 박성웅이 당나라 황제 역을 맡아 촬영 3개월 전부터 중국어를 공부했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AOA),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 김광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전쟁의 신으로 불린 당나라 황제 이세민을 맡아 “촬영 3개월 전부터 중국어를 배웠다”며 “중국어를 통해 감정을 전달해야 했다. 전투가 진행될수록 점층적으로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그는 “황제 역할이라 신하가 많아서 액션은 없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조인성은 “현장에서도 중국어 선생님과 굉장히 얘기를 많이 나누더라. 특히 중국 성조가 어렵지 않나. 성조를 따라가기도 힘든데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봤다”고 칭찬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영화 ‘안시성’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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