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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8.21 00:47

[S종합] ‘동상이몽2’ 인교진, 우여곡절 끝 시구 성공 ‘인간 독수리 염원 이뤘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두 번째 시도 끝에 시구에 성공한 배우 인교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손병호-최지연 부부, 소이현-인교진 부부, 한고은-신영수 부부 그리고 게스트로 이재룡이 출연했다.

이날 인교진은 지난 시구의 실패를 딛고, 시구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화 이글스의 광팬인 인교진은 과거 시구에 도전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돼 시구를 실패한 바 있다. 다행스럽게도 인교진에게 또 한 번 시구할 기회가 왔고, 이에 인교진은 무척이나 설레했다. 인교진은 “시구 앞 뒷날 날씨도 다 봤다. 외국 기상청도 봤다. 그날 기온도 다 외우고 있다”고 우천취소에 대한 근심을 내비쳤다.

이후 시구를 위해 대전의 한 경기장을 찾은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야구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인교진은 “대전에선 내가 톰 크루즈여”라며 밝게 웃었다. 

시구 전 야구장 전광판에는 과거 인교진이 우천으로 인해 실패했던 시구 영상이 나와 야구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마운트에 선 인교진은 “뼛속부터 이글스 팬이자 이글스와 30년 친구 인교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저번에 시구하러 왔는데, 비가 와서 실패했다. 하지만 여러분의 바람 때문에 감사하게도 또 오게 됐다. 한화 이글스 파이팅!”이라고 외친 뒤 시구에 임했다. 하지만 인교진은 긴장한 탓에 연습과 달리 공을 땅에 패대기쳐 아쉬움을 샀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포장마차에서 골뱅이탕을 안주 삼아 오붓하게 술을 마셨다. 두 사람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한고은은 “언제 나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냐?”고 물었고, 신영수는 “소개팅 전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신영수는 “말솜씨로 끝장내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켜 폭소케 했다.

한고은은 “우리가 세 번째 만난 날, ‘우리 결혼할까?’라고 물어서 내가 ‘그래요’라고 했잖아”라고 말한 뒤, “결혼 준비도 한 달 정도 걸렸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한고은은 “여보,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손병호, 최지연 부부는 앞마당에 풀장과 온갖 음식을 준비해 둘째 딸 지아양을 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최지연은 “오늘 생일 파티에 지아의 남자친구도 온다”고 귀띔했고, 이를 들은 손병호는 깜짝 놀랐다. 지아는 “아빠, 질투나?”라고 물었고, 손병호는 “정말 질투 난다. 아빠는 널 뺏기기 싫어”라고 답해 미소 짓게 했다.

이후 손병호는 지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아이들 중 지아의 남자친구인 지후군을 찾아냈다. 그러면서 손병호는 지아에게 “아빠가 잘생겼어? 지후가 잘생겼어?”라고 물었고, 지아는 단번에 “아빠”라고 답해 훈훈한 광경을 보였다. 

끝으로 손병호는 워너원 강다니엘을 좋아하는 지아양을 위해 워너원의 ‘나야 나’ 댄스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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