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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8.20 19:41

[S종합] 이달의 소녀, 99억 프로젝트 완전체 드디어 데뷔 ‘12명 시너지 기대’

▲ 이달의소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6년 10월부터 시작된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가 드디어 완벽하게 공개됐다. 열두 명의 소녀가 한데 모여 그룹 이달의 소녀(LOONA)로 드디어 데뷔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 이달의소녀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희진은 “첫 번째 멤버 발표부터 완전체로 데뷔하는 데까지 약 2년이 걸렸다”며 “그만큼 벅차고, 설레고, 떨린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팬들도 많이 기다려줬다. 긴 시간을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하는 이달의 소녀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뷔앨범 ‘+ +(플러스 플러스)’는 유닛그룹인 이달의 소녀 1/3, 이달의 소녀 ODD EYE CIRCLE(오드아이써클), 이달의 소녀 yyxy(와이와이바이와이) 그리고 여진이 모여 플러스 플러스의 효과를 발휘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 이달의소녀 1/3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는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로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는 ‘Hi’의 뜻과 이달의 소녀가 정상으로 올라가겠다는 ‘High’의 뜻까지 이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진솔은 “데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타이틀곡 ‘하이 하이’를 통해 이달의 소녀를 대중에게 알리고, 성장하고 싶다”고 데뷔 각오를 밝혔다.

▲ 이달의소녀 yyxy(와이와이바이와이) ⓒ스타데일리뉴스

독특한 그룹명과 관련해 이브는 “나는 보통 그룹 이름은 영어라고 생각했었다”며 “처음에 이달의 소녀라는 그룹 이름을 들었을 때 한글이라서 예뻤고,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슬은 “이달의 소녀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독특하다고 생각했다”며 “한 달에 한 명씩 솔로 앨범을 내면서 데뷔했기에 뜻깊고, 의미 있는 이름이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현진은 99억이 투자된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한 소감을 묻자 “큰 프로젝트인 만큼 시간이 걸렸지만, 솔로와 유닛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더욱 완성된 모습으로 고퀄리티 앨범을 들고 데뷔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비비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긴 시간 동안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 이달의소녀 ODD EYE CIRCLE (오드아이써클) ⓒ스타데일리뉴스

여진은 이달의 소녀의 롤모델이 있냐는 물음에 “롤모델은 신화 선배님”이라며 “걸그룹도 많지만, 신화를 롤모델로 생각하는 이유는 장수그룹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17살인데, 신화 선배들이 내가 태어나기 전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계시더라”며 “이달의 소녀도 오랜 시간 동안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 멤버들과 함께하는 게 행복하기에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혹시 어머니가 신화창조(신화의 팬클럽)는 아니냐는 MC의 물음에 여진은 “어머니가 신화창조다”라고 말해 미소 짓게 했다.

또 하슬은 이달의 소녀라는 그룹이 어떤 수식어를 얻었으면 하냐는 물음에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약 2년 동안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멤버 모두가 고생했기에 자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신인상을 노리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이달의소녀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진솔은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팬분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게릴라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금일(20일) 오후 6시에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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