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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8.20 15:00

여드름 치료 및 흉터, 제때 치료해야 효과적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연일 체감온도가 30도를 훌쩍 넘기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여드름과 같은 여름철 피부질환으로 인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땀과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피지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여 트러블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간혹 청소년,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면 가벼운 피부 염증 정도로 여겨 직접 손으로 짜내거나 그냥 방치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여드름 치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여드름 자국 및 흉터로 쉽게 이어질 수 있어 제대로 된 대처방법 이라고 볼 수 없다.

▲ 오아로피부과 최재우 원장

물론 여드름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여드름 치료 시기를 놓쳤거나 잘못된 대처로 세균이 침입한 경우, 혹은 잘못된 관리로 염증이 커져 피부조직이 파괴된 경우, 색소침착 자국이나 피부가 파인 형태의 여드름 흉터로 남을 수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정도가 완화되기는 해도, 시간이 지난 후에도 남아 있는 흉터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여드름 치료 시 표면의 여드름만을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여드름 재발이 반복되어 여드름자국과 흉터로 남게 되는 악순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피부 타입과 여드름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한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자국과 흉터를 방지할 수 있다.

이에 여드름의 원인인 여드름 균을 살균하고 붉은 여드름 자국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브이빔 퍼펙타(Vbeam Perfecta)’ 레이저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이빔은 피부 상태와 여드름 자국의 호전 정도에 맞춰 세밀히 조절하면서 시행하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빠르게 붉은 자국을 없앨 수 있다.

그밖에 갈색 자국은 여드름의 염증으로 인해, 염증 후 색소침착이 발생하고, 그 결과로 멜라닌이 침착된 것인데, 토닝 미백치료, IPL, 필링 등을 개인별 상태에 맞춰 적절한 조합으로 치료하여 피부톤을 올릴 수 있다. 여드름 흉터의 파인 부위에도 깊이와 모양,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 경과가 다른데, CO2 프락셀레이저, 시크릿 프락셔널RF 등의 레이저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이수역 오아로피부과 최재우, 조성문 원장(서울대 피부과 전문의)은 “최근 여드름 자국 및 흉터를 호소하며 내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전문적인 치료 장비들을 갖추고 있는 피부과에서, 여드름 및 여드름흉터 치료에 대한 경험이 많아 노하우가 축적된 피부과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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