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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3.04.04 08:54

'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강담커플' 합체 완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구가의서’ 이승기와 수지가 강렬한 ‘혼연일체’ 커플 액션을 선보였다.

이승기와 수지는 오는 8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각각 거침없고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반인반수(半人半獸) 최강치 역과 뛰어난 무예를 가진 무형도관(無形刀館)의 교관 담여울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된 두 사람의 남다른 호흡과 고난도 액션 연기에 대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승기와 수지가 서로의 등을 맞대고 선 채 불꽃 카리스마를 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위협을 가하는 적들에게 둘러싸인 두 사람이 마치 ‘텔레파시’가 통한 듯 닮은꼴 포스를 드러내며 상대방에게 맞서고 있는 것.

특히 주먹을 쥐고 있는 이승기와 검을 들고 있는 수지의 포즈는 한 팀처럼 완벽한 합체를 이뤄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케미가 남다른 ‘강담커플’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승기와 수지의 커플 액션 촬영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용인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장면을 위해 이승기와 수지는 물론 신우철PD와 무술감독, 촬영감독까지 총 출동, 이승기의 주먹 위치, 수지가 들고 있는 칼과 칼집의 위치까지 진지하게 검토한 끝에 촬영이 시작됐다. 단 한 장면이지만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그런가하면 이승기는 그동안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수지는 가수 활동을 통해 익혀온 스트레칭 덕분에 ‘퍼펙트 간지’ 무술 포즈를 완성해내며 스태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수지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최강치와 담여울 연기를 준비해온 만큼, 촬영이 진행될 때마다 제작진을 놀래게 만들고 있다”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과 액션 연기에 혼신의 힘을 쏟는 두 사람으로 인해 촬영장에서는 서로를 독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가의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으로 진정성 있는 필력을 선보인 강은경 작가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을 통해 감각 넘치는 연출을 펼쳐낸 신우철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가의서는 오는 4월 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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