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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8.08.17 10:37

이정현, ‘미션’으로 관심집중 영화계에서도 재조명

▲ 이정현 (뭅뭅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이하 ‘미션’)에서 ‘정말 일본인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완벽한 일본군으로 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정현이 영화계에서도 본격적인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어 화제다.

영화계에 주목할 만한 신인 배우를 찾아서 프로필 촬영을 지원하는 ‘뭅뭅’의 연간 캠페인 뭅뭅 ‘프로필 업데이트’ 여섯 번째 배우로 ‘미션’ ‘츠다’ 역의 이정현이 선정됐다. 

이정현은 ‘미션’에서 조선인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일본인 간부 ‘츠다’ 역을 맡아 유창한 일본어와 강렬한 아우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중 ‘유진 초이’(이병헌 분)에게 총을 겨누며 대립하는 장면에선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여 2018년 가장 주목할만한 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드라마 한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정현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2’를 시작으로 ‘오빠생각’ ‘그랜드 파더’ ‘리얼’ ‘박열’ ‘군함도’ ‘아이 캔 스피크’ ‘대장 김창수’ ‘7년의 밤’ ‘궁합’ ‘변산’ 까지 다양한 영화를 통해 꾸준히 쌓아온 필모그래피도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박열’에 이어 ‘변산’까지 이정현을 캐스팅한 이준익 감독은 "등장할 때부터 몰입된 배우의 모습으로 등장해서 정제된 연기를 보여줬다. ‘박열’에서 자기 몫을 해냈고, 그런 배우를 다음 영화에서 또 다시 만나고 싶은 건 모든 감독이 마찬가지일 거다”라고 칭찬하며 “앞으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또 다시 관객들에게 다가와 주길 바란다”는 인상적인 추천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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