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8.08.14 18:51

'고운말 콘서트' 김장훈, 앙코르는 낭만 있는 야외에서 실시

▲ 김장훈 (앤트웍스커뮤니케이션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오는 31일부터 '고운말 콘서트'를 여는 가수 김장훈이 첫 번째 낭만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본 공연 1시간 40분은 극장 안에서, 앙코르 20분은 야외에서 공연한다는 최초의 시도다.

김장훈은 "20년 전쯤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면 이렇게 하겠다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할 수 있게 됐다. 대학로에는 야외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형성돼있다"며 "일단은 청운예술극장 옥상이 주 앙코르공간이 될 것이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마로니에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해 지나가는 거리 관객들과도 함께 즐기고 싶다. 혹은 공연장 앞에 있는 민영주차장을 활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외에도 대학로에는 독특하고 낭만적인 공간이 너무 많이 있고, 아이디어는 무한하기 때문에 일 년 내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낭만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또한 김장훈은 "이외에도 여러 가지 낭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물론 소극장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현재의 기술 트렌드에 부합되는 디지털 연출도 병행해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김장훈의 공연에서는 공연장 안에서의 온갖 연출은 기본이고 공연장 장소 자체가 연출이 되는 그런 새로운 시도가 많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장훈의 '고운말 콘서트'는 2018년 8월 31일(금)부터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열리며, 2019년 5월까지 100회 동안 진행된다. 장소는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이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