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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8.08.14 15:34

‘신흥무관학교’ 강하늘, “무대 위에서 찾지 않아도 되는 캐릭터 맡았다”

▲ 강하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배우 강하늘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간단하게 소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열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에는 지창욱, 강하늘, 성규, 이태은, 임찬민, 이정열, 남민우, 이희준 작사가, 박정아 작곡가, 김동연 연출이 참석했다.

이날 강하늘은 뮤지컬에서 맡은 캐릭터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신흥무관학교에서 훌륭한 독립군으로 성장하는 팔도를 맡았다. 이정열 배우의 머슴이기도 하다”며 “공연을 보시면 팔도라는 인물은 딱히 찾지 않아도 된다. 저기서 나왔다가, 사라지고 금세 또 등장하는 유쾌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본인만의 마음 앓이도 있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역사적 사건보다 혼란과 격변의 시대에서 일제에 항거하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한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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