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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8.08.14 15:13

‘신흥무관학교’ 성규, “지창욱-강하늘 잘 챙겨줘... 많이 배우고 있다”

▲ 성규, 지창욱, 강하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가수 성규가 함께 작품을 하게 된 배우 지창욱과 강하늘이 선임병으로서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열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에는 지창욱, 강하늘, 성규, 이태은, 임찬민, 이정열, 남민우, 이희준 작사가, 박정아 작곡가, 김동연 연출이 참석했다.

이날 인피니트 성규는 지창욱과 강하늘이 선임병으로서 잘 챙겨주냐는 물음에 “지창욱 상병과 김하늘(강하늘 본명) 상병이 정말 잘해주신다. 아까 보셨듯 경례도 바로 잡아주시고, 이외에도 많은 분이 저를 잘 챙겨주신다”며 “어디서나 챙김을 받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강하늘은 “한마디 보태자면 성규씨가 나와 동갑이라 장병 중 나이가 있는 편에 속한다. 성규가 리더십이 있어서 아이들을 잘 챙기고, 이끌며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성규는 “사실 타 부대에서 와서 선임, 후임처럼 하지는 않는다”며 “그렇지만 선임들에게 많이 배워서 훌륭한 대한민국 육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역사적 사건보다 혼란과 격변의 시대에서 일제에 항거하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한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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