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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8.14 00:44

[S종합] ‘동상이몽2’ 한고은, 다정한 남편 신영수와 달달 케미 뿜뿜 '요리 실력은 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달달한 케미를 뽐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손병호-최지연 부부, 소이현-인교진 부부, 한고은-신영수 부부 그리고 게스트로 노사연이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일주일 동안 고생한 남편 신영수를 위해 근사한 집밥을 준비했다. 한고은은 감자전, 채소가 듬뿍 들어간 쌈장, 냉채 등 여러 가지 음식을 빠르게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퇴근하고 집에 온 신영수는 한고은이 만든 음식을 보고 “이렇게 팔아도 되겠다”며 한고은의 요리를 극찬했다. 이에 한고은은 옆자리에 앉아 “맛있지? 뽀뽀”라며 사랑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 컵라면을 먹으며 과거 이민 시절 금전적으로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고은은 “집안이 항상 어려웠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교에 다녔다. 책가방만 메고 학교에 다니는 게 소원이었다”며 “그 당시 일하느라 먹을 시간도 없었다. 조그만한 알약 하나 먹고 하루 종일 배가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동생도 똑같이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편 신영수는 조심스레 한고은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으로 위로를 건넸다.

손병호, 최지연 부부는 시산제를 하기 위해 북한산에 올랐다. 손병호는 “시산제란 연초에 산악인들이 모여 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고사”라고 설명했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하지만 손병호는 산악회 회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아내 최지연을 살뜰하게 챙기지 못했다. 최지연은 처음 합류한 산악회의 분위기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지연은 오늘 처음 왔는데 어땠냐는 산악회 회원의 물음에 “내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게 답답했다. 아까는 눈물이 날 뻔했다”며 “분위기도 낯설고, 나도 도와주고 싶은데 성격상 나서기도 힘들었다. 무지 애썼는데 잘 안됐다”고 말하다 결국 왈칵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인터뷰에서 최지연은 “내가 요즘 갱년기인가 봐요. 조금만 건드려도 슬퍼지고 우울에 빠진다”고 말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집안의 공간을 늘리기 위해 집안의 물건들을 정리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이 사놓고 쓰지 않는 즉석 사진 인화기, 카메라, 캠코더 등 전자제품을 줄이어 꺼냈다. 이에 인교진은 “아이들을 찍으려고 산 것”이라고 말했지만, 카메라나 캠코더는 방전된 상태였으며 첫째 딸 하은이의 사진은 달랑 한 장만 인화돼있었다.

인교진은 이에 반격하기 위해 소이현이 보관해 온 보드카들을 꺼냈다. 인교진은 “건강에 안 좋아”라고 말했고, 소이현은 “하루에 한 잔은 혈액 순환에 좋다”며 “보기에도 아까워서 뜯지도 않고 놔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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