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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8.13 11:40

‘명당’ 조승우, “문채원 역할 탐난다”

▲ 조승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명당’의 배우 조승우가 영화 속에서 가장 탐나는 캐릭터로 배우 문채원이 맡은 초선을 꼽았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명당’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이원근,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승우는 ‘명당’ 속에서 가장 탐나는 역할을 꼽으라는 요청에 문채원을 가리켰다. 조승우는 “문채원이 맡은 초선은 조선 최고의 미모와 지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홍일점으로서 큰 매력을 보여줬다”며 “영화 ‘명당’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 남자이지 않나. 현장에서 문채원이 등장하면 웃음꽃이 폈다”며 “백윤식 선생님과 촬영할 때를 제외하고는 끔찍했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이에 문채원은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명당’은 오는 9월 1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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