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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8.09 00:43

[S종합] ‘로맨스패키지’ 104호男, 105-106-108호 관심 싹쓸이 ‘판도라의 상자 여파 궁금’

▲ SBS '로맨스 패키지'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로맨스 패키지’의 104호 남성이 105호, 106호, 108호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여름 특집 서울 편 2탄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101호 남성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현재 팝페라 가수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102호 남성은 프라임 브로커로 해외 헤지펀드를 국내에 상품화하는 것이 주 업무라고 말했으며, 103호는 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H사의 자동차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104호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 로스쿨을 거쳐 현재 로펌에서 근무 중인 변호사였다.

이어 여성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105호 여성은 올해 3월 두 번째 에세이를 출간한 작가였다. 106호는 4년 차 쇼호스트, 107호는 모자 브랜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108호는 일본인으로 한국에서 광고모델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기소개 후 남성들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데이트를 계획했다. 101호 남성은 찜질방, 102호는 롤러장, 103호는 스카이뷰, 104호는 북카페 데이트를 제안했다. 

101호 남성은 106호의 선택을 받았다. 101호는 106호의 등장에 “아무도 안 오는 줄 알고 자포자기하고 달걀 까먹고 있었다”며 반가워했다. 106호는 “이성으로서 둘이 있을 때 매력이 궁금하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03호 남성은 107호와 스카이뷰 데이트를 진행했다. 데이트를 마친 107호는 “너무 자상해서 좋았다. 데이트하기 전보다 친해진 느낌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연인처럼 설레기보다는 아는 오빠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104호 남성은 105호와 108호 두 사람과 북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4호 남성은 일본인인 108호에게는 자연스럽게 일본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대화를 이끌었고, 105호에게는 두 사람의 공통분모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두 사람 모두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105호는 데이트 후 “대화를 나에게 맞춰서 해주는 느낌이 좋았다”고 전했다. 

102호 남성은 선택받지 못했고, 이후 관심이 있었던 108호 여성의 방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 SBS '로맨스 패키지' 방송 캡처

데이트 후 저녁에는 출연자들이 풀파티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106호는 풀파티를 앞둔 저녁 식사 자리에서 104호 남성과 가장 먼 자리에 앉게 됐다. 하지만 106호는 “104호는 늪인 것 같다”며 “끝과 끝에 앉아있는데, 소머즈가 되어서 104호가 하는 말만 들리더라. 풀파티하면서 생각이 바뀐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의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판도라의 상자가 공개됐다. 출연자들은 속마음이 궁금한 상대방을 선택해 솔직한 인터뷰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104호 남성의 인터뷰를 105호, 106호, 108호 총 세 명의 여성이 열람해 눈길을 끌었다. 이 판도라의 상자가 다음 주에 공개될 최종선택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로맨스 패키지’는 3박 4일간의 주말 연애 패키지를 콘셉트로 2030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한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편 SBS ‘로맨스 패키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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