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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8.07 16:03

근골격계 질환에 다양하게 적용… 도수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OECD 국가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은 업무시간을 견뎌야 하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 목, 어깨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등이 도입되면서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지만, 장시간 근무에 이미 만성 통증이나 척추∙관절 질환으로 발전한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각종 근골격계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수술을 할 만큼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나 여러 치료에도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비수술적 치료법의 하나인 도수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도수치료는 치료자의 손으로 치료하는 치료법으로, 사람의 몸을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전체적으로 진단해 통증과 체형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준다. 틀어진 척추 및 관절을 바른 자리로 되돌려주고, 뭉친 부위는 풀어주며 각각의 부위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 굿본재활의학과의원 김봉주 대표원장

도수치료는 척추질환, 턱관절 질환, 각종 관절질환, 요통 질환, 자율신경 질환은 물론 두통이나 사경이 있는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체형교정에 관심이 있고, 허리통증, 무릎통증, 근육통증이 있는 경우라며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여의도정형외과 굿본재활의학과의원 김봉주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는 목, 어깨 근육 문제로 인한 통증은 물론 골반, 허리통증, 어깨의 불균형, 척추측만증, 구부정한 체형교정, 일자목이나 거북목 교정 등 다양한 통증 및 근골격계 문제 개선에 적용이 가능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수치료는 독일, 미국을 중심으로 길게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증명된 치료법으로, 단순한 경락이나 추나, 안마와는 다르게 의학적 접근이 필수적인 만큼, 시술 경험이 풍부한 치료사를 선택해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수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도수치료센터를 통해 개별 난이도 조절에 따른 맞춤형 운동치료 프로그램 설계하고,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과 반복 학습으로 운동효과를 극대화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또한 정확한 운동법을 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일상생활에서 동작훈련 및 정확한 운동법 훈련을 통해 실천하며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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