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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8.08.07 09:39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유지-박송권, 마지막 공연 소감 밝혀

▲ 쇼온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배우 유지, 박송권이 서울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 역을 맡은 유지와 ‘클로팽’역을 맡은 박송권이 5일 성공리에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배우 유지, 박송권이 출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매력적인 외모, 호소력 짙은 목소리, 뛰어난 춤 솜씨를 모두 갖춘 유지는 극 중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순수한 영혼을 동시에 지닌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유지는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안정적인 연기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 역으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 서울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유지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라는 훌륭한 작품을 존경하는 선배님들 그리고 대단한 댄서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며 “공연 한 회, 한 회가 소중했고 평소 동경해오던 역할이어서 최선을 다했다. 부족하지만 좋게 봐주시는 관객분들이 계셔서 감사했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일원으로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더 감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이어질 지방 공연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집시들의 우두머리이자 ‘에스메랄다’의 보호자 같은 존재인 ‘클로팽’ 역을 맡은 박송권은 2016년 ‘노트르담 드 파리’에도 출연해 객석을 단숨에 압도하는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018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도 ‘클로팽’ 역을 완벽 소화해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반응을 얻었다.

서울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박송권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무사히 끝난 것에 감사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송스루 작품이다 보니 매일 공연함에 있어 목상태가 좀 걱정됐지만 다행히 문제 없이 버텨줘서 고맙고, 그간 고생했던 동료 배우들과 스텝들 그리고 큐로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방 공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지, 박송권 배우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서울 공연을 마치고 오는 17일 김해를 시작으로 총 14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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