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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8.08.06 08:56

[S리뷰] 개그와 노래의 환상적인 멋진 만남,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공연 사진 (리히더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라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기적은 일어난다.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가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다.

개그맨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연극,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에서, 임기응변으로 관객을 웃기는 일이나 대본에 따라 익살스럽게 연기하는 일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이다.

▲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공연 사진 (리히더스 제공)

사람을 웃긴다는 것, 사람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건강한 웃음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개그맨이다.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는 개그맨의 열정과 꿈, 그리고 사랑을 진솔하게 그린다.  개그와 노래의 환상적인 멋진 만남이 바로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다.

▲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공연 사진 (리히더스 제공)

최고의 개그맨을 꿈꾸며 지방에서 올라온 주인공 최동석. 최동석이 대학로 개그 공연장에서 무명 개그맨으로 바닥 생활을 하다 우연찮은 기회로 무대에 서게 된다. 

아무도 최동석의 개그에 웃어 주지 않는데 객석에서 한 여자만이 웃어준다. 그 후,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극장에 찾아와 최동석의 개그에 웃어주고, 그런 그녀의 웃음에 용기를 찾아가는 내용을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는 리얼하게 관객에게 전한다.

개그맨 한현민, 이재형, 정진욱,추대엽, 최백선과 뮤지컬 배우 전대현, 방보용, 최수연, 김자미, 박지혜, 전보영 등이 보여주는 배역 싱크로율 100%의 연기와 때로는 신나고 또 때로는 가슴찡한 감동을 전하는 넘버는 다른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공연 사진 (리히더스 제공)

특히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넘버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키며 ‘오늘을 기억해' 만의 특별함으로 뮤지컬을 관람하는 내내 행복하게 만든다. 
 
멋진 노래와 함께 건강한 웃음으로 무더위를 날려주는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는 오는 9월 2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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