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이 결혼한다.

심으뜸은 31일 자신의 SNS에 "제가 한 달 뒤에 시집을 갑니다. 공개적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결혼 소식을 전하려니 조금 쑥스럽고 만감이 교차해요. 솔직히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인지 아직 제가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실감은 안 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남자친구와는 피트니스 쪽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으로 지내다가, 데이트 2번 만에 사귀게 됐어요. 나이 차이는 4살 차이가 나요"라며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든든히 제 옆을 지켜줬어요. 제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이기를 세상 누구보다 간절히 매 순간 바라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에요. 때때로 인생 선배로서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이나, 혼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예비 남편을 소개했다.

끝으로 심으뜸은 "이제 매일 같이 산책하고, 밤새도록 떠들고, 음악 틀어놓고 같이 신나게 춤추고, 맛있는 음식 해 먹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어요. 인생의 제2막을 이 사람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벅차고 행복해요"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으뜸은 지난 2016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에 출연했으며, 현재 '마이너스 라이프'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와 홈트레이닝 관련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