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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7.31 11:36

‘상류사회’ 수애, “캐릭터에 공감 가지는 않아”

▲ 수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상류사회’의 배우 수애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공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상류사회’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해일, 수애, 변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수애는 캐릭터의 어떤 면에 공감했냐는 물음에 “공감보다는 연민이 들었다. 조금 더 이해하고 싶었다”며 “치열함 속에서 연약한 모습을 감추고 살아가는 안쓰러운 캐릭터를 이해하고 싶었고,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는 “공감은 잘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영화 ‘상류사회’는 오는 8월 2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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