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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선우기자
  • 방송
  • 입력 2011.06.05 10:53

‘시티헌터’ 이유 있는 명품 드라마의 탄생...‘환상의 호흡’

화려하게 신호탄을 쏘아올린 ‘시티헌터’의 주역들이 ‘환상의 호흡’의 이유로 ‘열혈 대본 연습’을 꼽았다.

25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는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등 화려한 출연 배우들과 진혁 감독, 황은경 작가 등 초특급 드림팀으로 구성돼 방송 전부터 화제를 뿌려왔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시티헌터’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등 ‘시티헌터’를 이끄는 주역들은 촬영 틈틈이 대본을 꼼꼼히 확인하며 서로 호흡을 맞추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티헌터’에 대한 애정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시티헌터’ 이민호는 촬영 중간 중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연기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1회에서 등장한 태국 촬영 분에서도 이민호는 아버지 진표 역의 김상중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보며 ‘대본 열공’에 힘썼다. 단 하나의 장면에서도 이민호는 진혁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장면 분석을 했고, 촬영 후에는 모니터를 통해 연기를 점검하는 등 ‘시티헌터’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시티헌터’에 열혈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시티헌터’에서 정의감 넘치는 검사 역을 맡아 7kg을 감량하는 등 ‘억척 투혼’을 펼치고 있는 이준혁은 평소 ‘성실한 배우’라는 평가답게 매신마다 좀더 완벽한 장면을 펼쳐내기 위해 제작진과 머리를 맞대고 있으며, 해맑은 미소로 촬영장의 ‘마스코트’로 활약 중인 박민영 또한 쉴 새 없는 대본 연습으로 촬영장을 훈훈케하고 있다.

특히 ‘시티헌터’를 통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구하라는 완벽한 대본 분석을 위해 촬영 틈틈이 박민영을 비롯한 선배 연기자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첫 연기 도전인 만큼 구하라의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 구하라는 대본을 받자마자 세밀하게 자신의 대사를 분석하며 연기에 필요한 코멘트를 달아놓는 등 착실한 대본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이어 촬영장에서는 분석해온 대본을 확인하며 선배 연기자들에게 조언을 얻고 끝없는 수정과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티헌터’ 주역들의 ‘대본 삼매경’ 노력 덕분에 촬영장은 활기가 넘치고 있다. 배우들의 열혈 대본 연습이 ‘찰떡 궁합’ 연기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셈. 실제로 ‘시티헌터’ 연출을 맡은 진혁 감독은 배우들과 대본에 대한 깊은 대화를 많이 나누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을 좀 더 자연스럽게 이끌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시티헌터’를 향한 배우들의 노력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펼쳐질 ‘시티헌터’ 이야기에 더 큰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5일 서막을 올린 ‘시티헌터’는 화려하게 안방극장에 귀환한 이민호의 실감나는 액션신과 김상중, 박상민, 김미숙, 천호진, 김상호 등 쟁쟁한 중견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명품 드라마를 만들어왔던 진혁 감독과 황은경 작가가 만들어내는 ‘대박 드라마’ 시티헌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급상승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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