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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7.24 17:43

‘신과함께2’ 이정재, 멋쩍은 웃음 “제가 또 여기 와서 앉아 있네요”

▲ 이정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배우 이정재가 특별출연임에도 언론시사회까지 참여한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김용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재는 특별출연임에도 제작발표회에 이어 언론시사회까지 참석한 것과 관련 “제가 또 여기 와서 앉아 있네요”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그는 “염라 역할을 하기 위해 ‘신과함께’에 함께한 것 같다”며 “염라는 재미있는 캐릭터다. 촬영하면서도 즐거웠다”고 전했다.

그는 염라대왕 캐릭터를 맡아 어떤 노력을 했냐는 물음에 “관객들이 봤을 때 염라대왕 같다고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목소리 톤을 잡고, 감정을 잡아야 하나 등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감독님과 이야기 나누며 염라의 외모나 감정 그리고 연기톤을 세세히 잡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최종 누적 관객수 144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작으로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편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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