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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7.21 00:45

[S종합] ‘프로듀스48’, 반전 매력 한초원 눈길 ‘메인보컬 이긴 서브보컬’

▲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듀스48’에 출연한 한초원 연습생이 서브보컬의 자리에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며 당당히 팀 1위를 거머쥐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net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에서는 연습생들이 보컬&랩과 댄스 각 포지션에 제시된 경연곡 중 하나를 선택해 또 한 번 생존과 방출을 가릴 포지션 평가에 돌입했다.

이날 연습생들은 지난 순위 발표식 후 그간의 투표수가 모두 초기화된 상황에서 포지션 평가를 위해 경연곡을 선택했다. 각 곡의 1등에게는 5천 표, 보컬&랩과 댄스 포지션별 1등에게는 10만 표의 베네핏이 주어지기에 연습생들은 더욱 신중하게 경연곡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1등부터 12등까지의 연습생이 가장 먼저 경연곡을 선택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프로듀스48’은 13등부터 기회가 주어졌으며, 이후 1등부터 12등까지의 연습생들에게 자유 선택권이 주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선택에 따라 각 팀의 하위권 연습생들은 원치 않았던 경연곡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보컬&랩 포지션 경연곡인 워너원의 ‘에너제틱’의 센터는 조유리가 차지했다. 하지만 후렴구의 고음을 불안하게 처리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보컬 트레이너 이홍기와 소유는 나고은 연습생에게 조유리의 파트를 제안했고 이후 소유는 “고은이 소리가 좀 더 단단하게 들리긴 한다”고 평가했다. 

트레이너들의 조언 후 리더 김시현의 주도로 팀원들이 센터 재투표를 진행했지만, 조유리는 2대 1로 센터의 자리를 지켜냈다. 이어진 무대에서 조유리는 훌륭하게 무대를 소화했고 당당히 곡 1등을 거머쥐었다. 조유리는 “센터를 한 것도 기적인데, 1등을 하는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래&랩 포지션 경연곡 헤이즈의 ‘널 너무 모르고’에서는 한초원이 반전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초원은 서브보컬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보컬 실력을 자랑해 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초원은 “보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인정 받은 것 같다. 정말 좋았다”며 “이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기뻐했다.

▲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이어진 댄스 포지션 경연곡 아리아나 그란데의 ‘Side to Side’ 팀에서는 이시안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안은 인터뷰에서 “다른 팀원은 무대에 그냥 올라가도 다들 봐주실 것 같은데, 나는 봐주시지 않을 것 같다”며 센터를 맡았지만, 배윤경 댄스 트레이너가 “무대에서 네가 안 보인다”는 중간 평가 이후 센터에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팀 리더를 맡은 이가은은 “시안이가 자신 있게 해도 좋을 것 같다”며 “그만한 매력도 있고, 우리 팀의 자랑스러운 센터로서 잘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이시안을 챙겼다.

아쉽게도 ‘Side to Side’ 팀의 1위는 시로미 미루의 차지였다. 이시안은 센터를 맡았음에도 팀에서 5위를 차지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센터를 한 것에 후회하느냐는 질문에 이시안은 “아니요. 후회 안 해요”라고 답했다.

한편 Mnet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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