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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8.07.19 11:16

[S톡] 한효주, 다시 또 ‘영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

▲ 한효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능동적인 여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효주가 다시 한 번 영화 흥행에 도전한다.

출연작 대부분에서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치며 “한효주만 보인다”라는 평가를 받은 그가 영화 ‘인랑’을 통해 영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인랑’은 강동원을 비롯해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특별출연 허준호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 열전을 예고, 치열한 내부경쟁에서 한효주가 보여줄 연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효주는 자폭해서 죽은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인 ‘이윤희’역을 맡았다. 이윤희는 짐승으로 살아가야 편안할 ‘임중경’ (강동원 분)에게서 인간의 마음을 일깨우는 캐릭터로 한효주는 재발견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였다고 알려지며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윤희는 자신이 가진 아픈 상처를 관객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복합적인 여러 층위의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 갈등하고 동요하고 행동하는 한효주는 그 어느 캐릭터보다도 입체적인 감정의 파노라마로 이윤희를 스크린에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랑’은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SF 액션 영화. 1999년 개봉한 오시이 마모루의 동명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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