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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8.07.19 11:16

조승우, ‘명당’으로 추석 극장가 흥행 예고

▲ ‘명당’ 런칭 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조승우가 역학 3부작이 마지막 작품인 ‘명당’으로 추석 극장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명당’은 제작 단계서부터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은 최고의 기대작으로 2013년 추석 역학 3부작의 시작 ‘관상’에 이어 2018년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상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기획부터 시나리오 개발, 제작과 촬영에 이르기까지 12년에 걸쳐 완성됐다.

‘관상’과 ‘궁합’이 개인에게 정해진 운명과 연관된 역학을 다뤘다면 ‘명당’은 땅의 기운을 통해 나라의 운명, 더 나아가 세대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역학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전 작품들보다 한층 더 큰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명품 사극 탄생을 예고한 ‘명당’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말 할 필요없는 연기자 조승우가 땅의 기운을 읽어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았다. ‘내부자들’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으로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과 묵직한 감정선까지 표현해내며 관객들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을 확정지은 ‘명당’은 개봉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저잣거리를 걷고 있는 지관 박재상의 모습이 담겨 있는 포스터는 거리를 거닐며 주변을 살피는 그의 모습을 통해 땅의 기운을 읽는 ‘지관’이라는 캐릭터를 단번에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운명을 바꿀 터를 알고 싶소?’라는 카피는 ‘명당’에서 다뤄질 역학 ‘풍수’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추석 극장가를 휩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명당’에는 지성이 세도 정치로 왕권이 위태로웠던 조선 후기, 천하대명당을 찾아 나라의 운명을 지키고자 한 몰락한 왕족 ‘흥선’을 맡았다. 지성은 실존 인물인 ‘흥선’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김성균은 왕권을 위협하는 세도가 2인자 ‘김병기’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채원은 베일에 싸인 기생 ‘초선’ 역을 유재명은 타고난 장사꾼 ‘구용식’ 역할을 맡아 극의 재미를 책임진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사랑 받는 배우 백윤식이 조선의 대명당을 찾아 권력을 차지하려는 ‘김좌근’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으로 영화의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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