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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3.03.15 08:55

‘백년의 유산’ 정보석, 전인화 향해 스쿠터 타고 ‘사랑의 질주’

▲ 사진제공=팬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정보석이 전인화를 향해 폭풍질주 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이별을 선언하고 떠나려는 전인화를 잡기위해 스쿠터에 올라타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정보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엄가네 여자들과의 싸움에 지친 춘희(전인화 분)가 자신 몰래 장모 끝순(정혜선 분)이 주선한 맞선 자리에 나간 효동(정보석 분)을 목격하고 끓어오르는 분노와 배신감에 급기야 결별을 선언하고 미국행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박영규(강진 역)의 스쿠터 뒷자리에 초조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정보석의 절박한 모습과 커다란 짐 가방을 세워둔 채 플랫폼 벤치에 앉아 고개를 떨구고 슬픔에 잠겨있는 전인화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앉은 정보석의 사진도 함께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동안 중년의 로맨스를 풋풋하고 달달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이기에 해피엔딩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슬픈 이별을 예고하는 듯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효동과 춘희의 비밀 연애를 빌미로 늘 두 사람을 괴롭혔던 강진이 헤어질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을 위해 발 벗고 나서‘사랑의 큐피드’로 대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깨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세윤(이정진 분)에게서 채원(유진 분)을 떼어놓기 위한 주리(윤아정 분)의 계략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방회장(박원숙 분)은 새로운 재벌가 며느리(심이영 분)의 기행에 황당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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