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숀(SHAUN)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해피로봇레코드가 입장을 밝혔다.
해피로봇레코드는 17일 공식 SNS에 "최근 숀(SHAUN)의 솔로 음원과 관련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안내 말씀드린다"며 "밴드 칵스 및 멤버들의 연주 활동과 관련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는 당사가 담당하고 있는 것이 맞으나, 숀의 EDM DJ 및 프로듀서로의 업무는 DCTO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수 년 전부터 별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숀의 싱글 'Way Back Home(웨이 백 홈)' 및 음반 'Take(테이크)'와 관련하여 당사는 전혀 관여한 바 없기에 그 어떠한 자료 조차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숀이 지난 달 발표한 새 앨범 ‘Take’의 수록곡 ‘Way Back Home’은 최근 여러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17일 오전 8시에는 멜론, 지니, 올레뮤직 등 3개 차트에서 트와이스, 블랙핑크, 마마무, 에이핑크 등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많은 누리꾼에게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은 과거 가수 닐로의 음원차트 그래프와 흡사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숀이 밴드 칵스(THE KOXX)의 멤버이자 DJ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