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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07.16 19:50

조재현 측, "재일교포 배우 성폭행 관련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 대응"

▲ 조재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조재현(52)이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재일교포 여배우 A씨를 강간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가운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현의 대리인 변호사 박헌홍은 16일 "조재현은 재일교포 배우의 행위에 대하여 지난 6월 22일 상습공갈 등 혐의로 고소를 제기했고, 같은 해 7월 12일에 경찰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며 "조사 당시 사실관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재현은 빠른 시간 내 여배우와 그의 어머니가 조사받기를 원하고 있다. 여배우와 그의 어머니가 언론에만 허위 사실을 알리고,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현 측은 "이번 고소사건 이후,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법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라며 "유튜브 등 SNS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조재현과 관련이 없음에도 피해자로 위장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는 그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위와 같은 행위를 멈추기를 바란다. 또한 포털사이트에 익명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하거나 가족을 비방하는 악의적 댓글에 대하여도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재현은 2000년경 농촌 드라마를 통하여 재일교포 여배우를 알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일교포 배우는 언론에 2002년경 시트콤이라고 제보했다"며 "이를 내용으로 하는 유튜브 영상 ‘재일교포 여배우는 누구다’는 허위이며, 또한 ‘나쁜남자 주연여배우 은퇴사유’와 같은 것 역시 사실과 다름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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