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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07.16 19:33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서른 번째 생일 맞아 완치 소망 메시지 쏟아져

▲ 김우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김우빈의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많은 팬들이 그의 비인두암 완치를 소망하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6일 공식 SNS에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는 글과 함께 김우빈의 사진이 들어간 생일 축전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축전 속 문구 관련 "당시 김우빈이 직접 언급한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는 약속을 메시지에 함께 담았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 김우빈이 팬들에게 직접 남긴 자필 편지를 인용한 문구인 것.

▲ 출처: 싸이더스HQ SNS

앞서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전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어 김우빈은 지난해 12월 직접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김우빈은 편지를 통해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치료를 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며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 체력이 좋아지고 있다. 다만 다시 인사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상태를 알린 바 있다. 김우빈은 편지 말미에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고 완치해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우빈의 팬들은 김우빈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그가 하루빨리 완쾌하길 바라는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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