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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7.16 19:15

[S종합]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톰 크루즈의 리얼 액션... “현실감 있는 액션 추구, 함께 느끼길”

▲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왼쪽부터 시계방향)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직접 헬기 조종, 스카이다이빙,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액션 등을 소화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관객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6’)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참석했다.

▲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한국에 어느덧 네 번째 방문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다시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며 “아예 떠나지 않았던 것 같은 느낌이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가족처럼 대해주셔서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톰 크루즈 ⓒ스타데일리뉴스

톰 크루즈는 전 세계 최고의 스파이 에반 헌트를 맡아 현실감 넘치는 액션과 갈등 상황에 봉착한 감정 연기까지 훌륭하게 소화하며 전작보다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먼저 톰 크루즈는 9번째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톰은 “공항에서 만난 팬들이 환대해 주셔서 기쁘고, 오늘 저녁 레드카펫에서 만날 팬들도 기대된다”며 “이번엔 ‘미션6’ 동료들과 함께 오게 돼 기쁘다. 특히 헨리 카빌은 처음 한국에 왔지만, 앞으로 계속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 헬기 조종, 스카이다이빙,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액션 등 대역이나 CG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스턴트 액션 연기를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현실감 있는 액션을 추구하고 싶었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리얼한 액션이 감동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관객들도 그저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항상 영화를 찍을 때 그런 생각으로 접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화에 대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문화나 건축을 느낄 수 있게끔 다양한 로케이션을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스타데일리뉴스

톰은 70m 높이에서 10m 거리를 뛰어넘다 발목 부상을 입기도 했다. 톰은 “물론 발목부상이 없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당시 내 발목이 부러진 것을 알았다. 하지만 촬영을 완료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사이먼 페그는 “톰이 본인의 일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볼 때마다 깊은 인상을 받는다. 관객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일한다”며 “강렬한 의지에 매번 놀란다”고 말했다.

영화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으로 익숙한 헨리 카빌은 ‘미션6’를 통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최초 합류했다. 헨리 카빌은 상부 명령에 따라 IMF의 미션에 합류한 CIA 요원 어거스트 워커로 분한다. 헨리 카빌은 “한국에 처음 와 기대가 크다. 공항에서부터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호텔의 높은 층에서 서울을 내려다봤는데 뷰가 정말 좋더라. 머무는 동안 많은 경험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헨리 카빌 ⓒ스타데일리뉴스

헨리 카빌은 “이번 영화는 톰 크루즈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의 연기가 놀랍다. 액션의 역동성도 그렇고, 굉장히 민첩하다”며 “특히 톰 크루즈가 목숨을 걸고 열심히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션6’를 제작하는 기간이 오래 걸렸지만 즐거운 작업이었다. 드디어 관객들이 보게 돼 기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이먼 페그는 IMF의 기술자에서 현장 요원으로 승격한 벤지 던을 연기한다. 두 번째로 한국에 방문한 사이먼 페그는 “서울에 올 때마다 환대해 주셔서 기쁘다. 건네주신 편지를 읽어보았는데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보다 잘 썼더라. 매번 한국 팬들을 만날 EO마다 감격한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 사이먼 페그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사이먼 페그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점점 돈독해지는 형제애와 톰 크루즈가 말도 안 되는 액션들을 이뤄내는 것을 관객들이 즐기는 것 같다. ‘임파서블’(불가능) 하기 위해서는 점점 더 강하고 센 것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 매번 느끼지만, 이 영화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것들을 이루어내고 있다”고 ‘미션 임파서블’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영화를 찍으면서 이렇게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본 적이 없다”며 “‘미션6’는 시리즈물이라는 장점과 멋있는 액션도 있지만, 캐릭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캐릭터의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미션6’의 배우들이 보여줄 형제애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톰 크루즈는 “이렇게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게 돼 큰 영광이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나와 동료들이 열심히 해서 최고의 퀄리티를 준비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오는 2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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