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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3.03.14 07:47

‘그겨울’ 김범, 조인성과 팽팽한 감정 대립

▲ 사진출처='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배우 김범이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조인성과 팽팽한 감정 대립을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는 지난 13일(수)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노희경,연출:김규태)’ 10화 내용으로, 극 중 ‘오영(송혜교 분)’에게 조금씩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오수(조인성 분)’의 모습을 지켜보며 불안을 느끼던 ‘박진성(김범 분)’이 상남자 포스로 버럭 화를 내며 처음으로 두 사람이 대립각을 이룬 것.

지난 방송분에서 ‘오수’는 ‘오영’의 뇌종양이 재발했다는 사실에 돈 보다는 병을 낫게 하고자 고군분투하고, 김사장에게 빚을 갚아야 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데 ‘오영’에게서 돈을 받아 내기는커녕 그녀를 수술시켜 살리려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오수’를 보면서 ‘진성’은 불안함을 느낀다.

‘진성’은 ‘오수’의 ‘오영’에 대한 진심을 눈치 채고 안타까운 연민의 마음도 들지만, 돈을 갚지 못하면 ‘오수’또한 살지 못할 것이라는 잔인한 현실에 그를 설득하기 위해 맞섰다.

이에 ‘진성’은 “주제 파악 좀 하지! 시한부는 영이가 아니라 형 너야!”라며 버럭 화를 내고, ‘오수’는 “나는 어떻게든 살아! 살아야 할 이유가 너무 많아 난”이라며 외면한다. ‘진성’은 빚을 해결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문희선(정은지 분)’과 함께 ‘이명호(김영훈 분)’에게 바람피운 사진을 문자로 전송하며 78억이 필요하다고 직접적으로 협박한다. 이어 “형 말 안 들은 거 처음이야”라며 속상해 하고, ‘희선’은 “니가 안 했으면 내가 했어”라며 그에게 공감하며 애초 계획대로 돈을 얻기 위해 일을 진행 시킨다.

특히, 김범은 안타까운 감정과 형을 살리려는 강렬한 감정을 한 번에 소화해 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이중적인 눈빛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김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연기 작렬!”, “상남자 김범, 형 살리려는 눈빛 강렬하네~”, “김범-조인성 감정대립에 스파크 팍팍”, “상남자 두 사람의 감정 격돌, 진짜 멋있다”, “김범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 등의 반응.

한편, ‘진성’의 사고뭉치 여동생이 차 사고를 내어 2억을 내놓아야 할 상황에 처하고, 패닉 상태의 ‘진성’에게 동생의 친구인 ‘이슬‘은 아는 오빠가 해결해 주기로 했다며 안심 시켰고 이들의 모습을 ‘조무철(김태우 분)’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어, ‘진성’과 ‘무철’과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힐 가능성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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