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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07.15 13:22

방탄소년단 지민, 세 번째 살해 위협... 美 경찰 "문제 인지, 들여다보고 있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세 번째 살해 위협을 받았다.

미국 NBC 뉴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오는 9월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하는 방탄소년단(BTS)의 한 멤버에 대한 살해 위협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경찰국 미디어 담당 토니 임 경관은 "우리는 그 문제를 알고 있고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보도에서 멤버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달 온라인에 지민의 세 번째 살해 위협 글이 올라온 바 있어 지민으로 추측된다. 지민은 앞서 지난해 3월과 올해 5월 이미 두 차례 살해 위협을 받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위를 떠나 멤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했고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됐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민은 "아마 나보다 팬들이 걱정을 더 많이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는 없었다"며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의 막을 올린 뒤 미국(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10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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